저는 머리털나고 카지노를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사람이고
심지어는 고스톱도 못치는 사람입니다.
어찌어찌 하다가 필리핀에 놀러를 자주가는 친구때문에 반 억지로 끌려서 다녀왔습니다.
솔직히 저는 갬블을 안좋아하는 성격이라 정말정말 가기싫었어요..
그런데 왠걸.. 몇판하니까 룰도 어렵지 않고 이게 스릴이 있으면서 심장이 쫄깃쫄깃 한
그 느낌때문에 완전히 매력있더라구요 ㅋㅋ 결국은 첫날 게임만 6시간 했고
밤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승자의 기쁨을 만끽하고왔습니다.
돈도 많이땄는데 물론 제 기준이지만ㅋㅋ
스트레스도 확 풀고 푹쉬다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.
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친구따라 천국갔다온 기분입니다.ㅋㅋ